초록

전무후무한 지금의 60대를 주목하라!

글과 사진으로 엮은 60대 여성 스물아홉 명의 초상을 담은 에세이 『나는 젊음을 그리워하지 않는다』. 이 책은 스물아홉 명의 여성들이 직접 쓴 자신의 이야기와 저자가 찍은 사진을 통해 오늘날의 60세가 어떤 모습인지 보여준다. 60세에 사진작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엘리자베스 핸디와 CEO 아니타 로딕, 작가 오드리 이튼과 아일랜드 화가 폴린 비위크 등 예순이 되어도 인생이 짜릿하다고 말하는 여성들은 원하는 대로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자신들의 삶으로 증명한다.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으며, 미래에 대해서도 제각기 다른 설계를 한 이들은 무엇보다 오늘날 여성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도 여성성을 잃지 않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 나온 모든 여성들은 경력에 정해진 종착점이 있다고 받아들이지 않고 인생을 에피소드의 연속으로 경험했다. 아마도 다르고, 더 느려지고, 어쩌면 제멋대로의 에피소드일지도 모르지만 은퇴는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자유로워진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은퇴 후 40년의 인생에 대해 새로운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