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두렵지만 너무난 궁금한, 죽음에 대해 고찰하다!

『거의 모든 죽음의 역사』는 고대시대부터 현재까지 벌어지는 죽음과 관련된 기이하면서도 섬뜩한 각종 의식을 소개하면서 다사다난 했던 죽음의 역사를 속속들이 파헤쳤다. 영화에나 등장하는 미라가 한때 특효 약제로 활용된 이야기부터 시신을 먹는 풍습, 사망 진단의 문제점에서 죽음의 재발견까지,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생물학, 윤리, 법학의 영역을 넘어 다양한 일화를 통해 유쾌하게 들려준다. 각각의 주제를 생동감 있게 풀어 쓴 이 책은 오싹하면서도 흥미로운 죽음의 이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