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디시인사이드 ‘유식대장’의 113일간 서울구치소 요절복통 체험기 『개드립 파라다이스』. 이 책은 저자가 구속된 후 다시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풀려나가기까지 113일 동안 경험한 구치소 생활을 기록하고 있다. 집행유예를 확신하고 섰던 재판에서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당혹스러움을 시작으로 그곳에서 만난 독특한 죄수들과 겪었던 영화 같고 ‘개그 콘서트’ 같은 일상을 유머작가 출신답게 코믹하게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