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두시탈출 컬투쇼 PD이자 소설가 이재익의 로맨틱 하드록 에세이 『하드록을 부탁해』. 이 책은 음악평론가 뺨치는 저자의 해설 속에 사춘기 시절의 가슴 설레는 첫사랑 얘기까지 담겨있다. SBS FM의 잘 나가는 음악 PD가 되었지만 “영혼이 시키는 일이라서” 여전히 계속 소설을 쓰고 있는 저자의 재치있는 문장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을 듣던 어린 시절부터 말랑말랑한 팝음악이 서서히 지겨워져 헤비메탈과 하드록에 심취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