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스또이가 인생에 대해 던지는 진지하고 깊이 있는 물음을 담은 철학적 산문집. 그의 생애를 관통하는 사상과 가치관에 대한 심오한 해설서이자 자서전이다. 똘스또이가 죽음 직전에서도 교정쇄를 놓지 않았을 만큼 애착을 가졌던 은 그의 깊은 철학적 사상이 녹아있는 책으로 신앙, 신, 영혼, 사랑, 분노, 죽음 등의 32개 주제별로 나누어져 있다. ''인생론''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철학 산문 는 그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작품으로, 생명과 생존에 대한 의미를 고찰하고 있다. 그의 자전적 글 가운데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 평가받는 에서는 인간은 하느님의 뜻에 의하여 이 세상에 태어났으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술이란 무엇인가''''예술론'' 등으로 알려져 있는 을 비롯하여, 반전 평화 사상과 비폭력 사상에 입각한 현실 비판이 강조된 작품 등을 수록하였다. 똘스또이는 생명의 본질은 사랑이며, 사랑이 전부라고 이야기한다. 인류 파멸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똘스또이의 철학적 산문을 통해 인생의 참된 기쁨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