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진실을 찾아 역사를 넘나드는 볼테르의 시간여행!

강다임 장편소설『볼테르의 시계』. 청년 작가 강다임이 오랜 조사를 바탕으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지성 볼테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새로운 형식의 팩션이다. 1700년대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초기 계몽주의의 아버지, 프랑수아-마리 아루에 혹은 볼테르. 작가는 그의 알려지지 않은 1725년 3월의 삼 주간에 대한 연구를 담은 이마기타 비론의 이라는 책을 번역하고, 그 책에서 누락된 부분을 보충하였다.

과거를 직접 보기 전에는 증명할 수 없는 문제들에 부딪쳤을 때, 볼테르는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영국왕 조지 1세가 ''최후의 마법사''를 통해 자신에게 보냈던 시계가 바로 시간을 오가는 타임머신이었던 것.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단 세 번뿐이다. 그 안에 볼테르는 시대를 초월하여 정의를 위해 노력한 인간의 이성, 즉 절대이성이 존재함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 소설은 진실을 찾아 역사를 넘나드는 볼테르의 시간여행을 그리면서, 볼테르의 작품과 사상, 생애, 그리고 유럽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아내었다. 시간여행을 통해 드러나는 충격적인 과거사와, 모든 과거가 현재와 직결되어 있음을 알려주는 결말의 반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시공을 초월한 로맨스가 사건과 함께 전개된다.

☞ 시리즈 살펴보기!
이 작품은「노블레스 클럽」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장르문학이 일반 대중문학의 하위개념으로 여겨져 온 국내의 흐름을 깨고, 경계문학을 지향하는 대중문학의 새로운 주류를 만들고자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의 소설도 소개하고 있으며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SF, 호러, 무협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