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패션과 권력』은 정치학자로서 새로운 관점에서 정치학 연구를 계속해온 박종성 교수가 패션이 단순히 의상이나 디자인의 대상이 아니라 곧 권력이라는 전제하에 패션과 시선권력으로 세계사를 재해석한 책이다. 저자는 몸이 정치의 주체이자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몸과 밀착하는 의상, 그리고 패션의 역사와 세상의 관계를 따져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