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명품 브랜드와 위대한 디자이너에 얽힌 모든 것을 만화로 읽는다!

만화로 보는 패션 디자이너 히스토리『패션의 탄생』. 이 책은 샤넬, 페라가모, 에르메스, 루이 뷔통, 발렌시아가, 랄프 로렌 등 26명의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들과 브랜드의 역사를 만화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불멸의 스타일을 창조해낸 디자이너들이 어떠한 천재성과 열정을 지녔으며, 어떠한 과정을 거쳐 패션사에 널리 이름을 남길 수 있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티에리 에르메스부터 알렉산더 맥퀸까지 연대순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난 100년간 현대 패션사의 흐름을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실제 상품을 모델로 한 일러스트레이션은 깔끔하면서도 각각의 특징을 잘 포착해내고 있어 디자이너들간의 개성을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기존의 딱딱한 복식사나 패션사를 만화로 풀어낸 신선한 시도가 돋보이는 책이다.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1년여에 걸친 집중적인 자료 조사와 작업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패션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이 한 권에 담아냈다. 우리 생활에서 밀접하게 만날 수 잇는 패션과 브랜드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미처 몰랐던 흥미로운 사실과 함께 문화, 예술, 역사, 사회 전반에 걸친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