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지상낙원인 아름다운 공동체, 캠프힐에서의 일상과 잔잔한 삶!

『캠프힐에서 온 편지 | 발도르프 아줌마의 삶과 교육 이야기』. 40대 아줌마가 발도르프에 빠진 이야기를 담은 책. 중년 아줌마의 삶, 부모로서 자식을 키워가는 과정, 장애를 갖고 이 땅에 살아가는 아이들을 지켜봐야 하는 특수교사. 이 세 가지 테마가 이 책 속에 펼쳐진다.

교사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머나먼 길을 이유는 무엇일까? 독일에서의 유학생활을 마친 그녀는 스코틀랜드의 에버딘에 있는 뉴튼 디 장애인 공동체 ‘캠프힐’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한국의 지인들에게 아름다운 공동체 캠프힐의 일상과 잔잔한 삶을 소개하는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국에 그 ‘캠프힐’을 설립하고자 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유학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과 그녀가 장애아동과 인연을 맺기 시작한 이야기, 그리고 말썽장이 아들을 키워내며 다져간 그녀의 인간적 성숙 과정 이야기를 담았다. 2부에는 캠프힐 공동체의 이야기, 3부는 발도르프 교육과 인지학에 관해 설명한다. 발도르프 교육 현장에서 경험한 이야기도 함께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