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90년대 크라잉넛, 노브레인과 함께 펑크 레이블 ''문화사기단''의 중심인물로 인디 신을 누볐던 리규영은 애인의 갑작스런(!) 임신 때문에 인천으로 낙향한다. 이후 부평의 허름한 모텔 촌에 뜬금없이 라이브클럽이자 인디레이블인 ''루비살롱''을 설립, 평균 관객 7명을 위한 공연을 벌인다. 그러던 중 로큰롤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우주에서 온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와 홍대골방씬의 전설의 막장밴드''타바코쥬스''가 루비살롱 레이블에 합류하면서 한국 음악계에 강력한 로큰롤 전파를 퍼뜨리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