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영국인의 맨얼굴과 속마음을 파헤친다!

문화인류학자 케이트 폭스의 영국 · 영국문화 읽기 『영국인 발견』. 영국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찾아내 그 뒤에 숨은 의미를 보여주며 영국의 맨얼굴과 속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영국인의 정체성’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고 가벼운 문체로 풀어냈다. 1부 ‘대화 규정’과 2부 ‘행동 규정’으로 나뉘어 있으며, 영국인의 의식주를 비롯해 인간관계, 사소하고 작은 문화적 가치까지 키워드로 정의해 분석했다. 수많은 영국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국인다움의 규칙을 찾아내고, 그러한 원리를 참여관찰자적 조사방법을 통해 객관적으로 밝혀낸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영국에서 태어나고 살고 있는 자국민이지만, 영국인의 일상생활을 낯설게 봄으로써 영국인다움의 실마리를 찾으려 여러 가지를 시도한다. 저자의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어조는 유머와 아이러니라는 영국인의 특징을 실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