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조선과 서양 위인들의 불꽃 튀는 비교 열전을 통해 역사와 시대를 다시 읽는다!

조선 후기의 빛나는 별들과 서양의 라이벌들『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 조선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시대적 한계로 인해 꿈을 완전히 이루지는 못했지만,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양의 위인들의 업적에 못지않은 찬란한 업적을 이룬 선조들이 많았다. 이 책은 위대한 업적을 이룬 조선후기 및 근대의 위인들과 서양의 근대를 이끌었던 라이벌들을 열두 쌍으로 짝지어 소개하고 있다. ‘인체를 신의 영역에서 인간의 영역으로 끌어온 허준과 베살리우스’, ‘당대의 소설로 봉건 타파의 깃발을 내건 허균과 세르반테스’ 등 다양한 조선과 서양 위인들의 생생한 비교를 통해, 역사와 시대를 읽는 새로운 눈을 제시한다. 독자들은 한국사에도 세계적으로 알려진 서양위인들 못지않게 빛나는 위인들이 많았다는데 자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유사점과 차이점을 가진 동서양 위인들의 삶을 이야기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조선 후기 붕당정치의 폐해 속에서도 근대를 열기 위해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감행했던 위인들과 같은 사례를 통해, 그 당시의 시대적 역사적 요소들도 예리하게 통찰하여 비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