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버트런드 러셀의 삶을 통해 보는 수학의 원리!

『로지코믹스』는 컴퓨터 발명의 뿌리가 된 미완성 고전 ‘수학원리’의 집필자 러셀이 수리논리학자로 세기를 풍미하기까지의 여정을 컬러 만화로 흥미롭게 그려낸 책이다. 소년 시절, 불확실한 세상사에 호기심을 억누를 수 없었던 러셀은 절대적인 이성과 확실성의 세계인 ‘수학’을 발견하고 환희를 느낀다. 하지만 기하학의 공리에 심각한 의심을 품고부터 수학의 확실성이 흔들리자, 논리학으로 완전무결한 수학의 토대를 확립하여 절대적 진리를 찾고자 한다. 러셀은 이러한 과정에서 세계대전을 겪고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며 자신을 몰아붙인다. 러셀이 스스로 선택한 사명은 러셀의 연구와 사생활을 모두 위태롭게 하며 그를 정신병의 문턱까지 내모는데….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러셀의 내면적 갈등을 보여주면서 그 갈등을 러셀이 평생 대답하고자 애쓴 질문들과 연관시킨다. 그가 고민했던 ‘이상적인 합리성과 결함 있고 덧없는 현실이 빚어내는 갈등’에 대해 보여주면서 그의 지성을 따라간다. 또한 칸토어, 페아노, 화이트헤드, 힐베르트, 비트겐슈타인 등 러셀이 교류하였던 19~20세기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 수상내역 ★
- 타임 선정 ‘2009년 10대 논픽션’
- 파이낸셜타임스 선정 ‘2009년 올해의 책’
- 워싱턴포스트·퍼블리셔스위클리 선정 ‘2009년 최고의 책’
- 2010년 버트런드러셀협회 북어워드 수상
- 뉴사이언티스트 선정 우수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