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몸이 음식을 필요로 하듯 정신은 읽기를 필요로 한다!

내가 읽을 때 살아 있음을 느낀다『읽기의 역사』는 읽기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볼 뿐만 아니라 어떤 꿈과 힘을 미래 세계에 불어넣을 것인지를 알아본다. 이 책은 읽기는 무엇이고 그 시작은 언제부터인지, 앞으로 읽기는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지, 사람들은 평생 동안 어떤 책을 읽을지, 나의 도서 목록에는 어떤 책들이 몇 권이나 있을지 등의 물음에 답을 주고 있다. 저자는 청동기시대에서 현대의 이메일과 전자책에 이르기까지 읽기의 놀랄만한 다양성을 보여준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읽기 행위, 독자와 사회적 환경, 돌에서 파피루스, 코덱스, 종이, 휴대용 컴퓨터 등으로 진화해온 읽기 재료의 변화와 함께, 서양뿐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에서의 읽기의 역사도 다루고 있다. 또한 역사의 한 순간에 사람의 의지에 따라 창제된 문자인 한글과 한국에서의 읽기의 역사도 두루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