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지친 삶을 위로하는 아줌마들의 수다!

자신의 가치를 상실하고 삶의 우울에 빠진 중년 여성을 위한 이야기 치료제 『우리는 모두 사랑을 모르는 남자와 산다』. 2007년 3월 조선일보에 첫 선을 보인 후, 2년 4개월간 장기 연재되었던 ‘줌마병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남편과 자식을 위해 아등바등 살다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이 시대의 여성들이, 힘든 현실에 지지 않고 고단한 일상을 즐겁게 이겨내는 통큰 비법이 담겨 있다. 평범한 우리네 중년 여성들이 겪은 남편과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고단하게만 느껴지는 결혼을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풀어낸다. 특히 이 시대 여성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삶의 지혜를 소개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점점 늘어나는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여성이 남성보다 1.5~2.5배 높다고 한다. 남편, 시부모, 아이 등 다양한 관계 속에 자신의 자리를 찾기 힘겨워 지는 여성들. 2008년 여성신문사가 선정한 ‘미래를 이끄는 여성 지도자상’을 수상한 저자는,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애틋한 에피소드들을 소개한다. 아내의 관점, 남편의 관점, 엄마의 관점, 아이의 관점,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점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 서로를 이해하고 믿음과 연민으로 힘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