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고 없는 옛날에 대한 담론들!
2002년 공쿠르 상 수상작가 파스칼 키냐르의 「마지막 왕국」 시리즈 두 번째 『옛날에 대하여』. 사라지고 없는 ''옛날''에 대한 광대한 사유를 담고 있는 책이다. 작가는 우리에게 익숙한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시간 개념과는 다른 형태로 시간 개념을 재구축하고, 기원의 자리에 옛날을 설정한다. 작가에 따르면 시간은 ''옛날''과 옛날 이후인 ''과거''라는 두 가지만 존재하고, 진짜 시간이란 흐르지 않고 제자리에서 돌며 수직으로 쌓여가는 것이다. 옛날 이후에는 오직 과거가 있을 뿐이며, 현재마저도 과거의 일부로서 편입된다. 음악, 회화, 언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모두 옛날에 대한 담론들을 풀어놓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파스칼 키냐르는 전통적인 장르를 파괴하고, 라틴어를 비롯한 9개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독창적인 담론을 통해 삶의 근원을 집요하게 탐색한다. 앞으로도 계속될 「마지막 왕국」 시리즈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유, 시간과 존재의 기원에 대한 탐구, 현대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색을 보여준다. 특히 『옛날에 대하여』는 본격적으로 옛날에 대한 정의를 시도한 키냐르 세계의 지침서이다.
2002년 공쿠르 상 수상작가 파스칼 키냐르의 「마지막 왕국」 시리즈 두 번째 『옛날에 대하여』. 사라지고 없는 ''옛날''에 대한 광대한 사유를 담고 있는 책이다. 작가는 우리에게 익숙한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시간 개념과는 다른 형태로 시간 개념을 재구축하고, 기원의 자리에 옛날을 설정한다. 작가에 따르면 시간은 ''옛날''과 옛날 이후인 ''과거''라는 두 가지만 존재하고, 진짜 시간이란 흐르지 않고 제자리에서 돌며 수직으로 쌓여가는 것이다. 옛날 이후에는 오직 과거가 있을 뿐이며, 현재마저도 과거의 일부로서 편입된다. 음악, 회화, 언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모두 옛날에 대한 담론들을 풀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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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키냐르는 전통적인 장르를 파괴하고, 라틴어를 비롯한 9개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독창적인 담론을 통해 삶의 근원을 집요하게 탐색한다. 앞으로도 계속될 「마지막 왕국」 시리즈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유, 시간과 존재의 기원에 대한 탐구, 현대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색을 보여준다. 특히 『옛날에 대하여』는 본격적으로 옛날에 대한 정의를 시도한 키냐르 세계의 지침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