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셰익스피어 비밀의 문을 열다!

공인회계사 오순정이 밝혀낸 셰익스피어 400년의 비밀『셰익스피어 신을 흔들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에 담겨진 비밀을 살펴보고 있다. 엄청난 문학적 성과를 남긴 작품에 담긴 비밀이란 무엇일까. [베니스의 상인]은 셰익스피어가 꿈꾸던 근대자본주의의 꽃인 주식회사의 출현을 알리는 서곡이었으며, 셰익스피어가 이미 당시의 경제적 문제와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정치적 상황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즉,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정치적으로 의도된 작품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Shakespeare의 이름은 ‘창(speare)을 흔드는(shake) 자’라고 한다. 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이는 셰익스피어에 대한 모독이다. 옥스퍼드사전에 나오는 스펠링은 ‘Shakespere''로 ''신(pere)을 흔드는(shake) 자''가 셰익스피어의 진면목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