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양이는 알고 있다.

고양이가 알려준 삶의 지혜 『고양이가 내게 말을 걸었다』. 배우인 남편과 소설가인 아내가 각자 고양이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적어 내려간 수필이다. 두 사람은 동반자이자 가르침을 주는 선생으로 고양이를 바라본다. 말없이 다른 사람을 보살피고, 사랑을 하되 상대의 자유를 존중하며 창밖을 보고 명상하는 즐거움을 아는 고양이. 고양이에 대한 첫 기억부터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 후 외딴집에서 고양이와 함께 한 나날을 자연스럽게 펼쳐냈다. 만남과 이별, 기쁨과 슬픔 등 우여곡절 많은 두 사람의 인생은 고양이를 통해 소개되고, 책 곳곳에 삶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어 줄 작은 팁을 담아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프리데리크와 루이의 삶에서 고양이는 빼놓을 수 없는 동반자이다.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늘 고양이가 함께 했으며, 고양이에게 매일 새로운 것을 배워 나갔다. 이 책은 고양이와 함께한 시간과 더불어 두 저자가 인생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과 인연을 소개하고, 삶에 대한 따스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다. 사랑, 자유, 만남, 이별, 시간의 흐름의 순간에 늘 함께한 고양이. 그리고 무심코 지나치는 삶 속에서 발견한 크고 작은 행복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을 알려주는 고양이와 함께 한 삶의 온기 가득한 일상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