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돈이 열리는 나무』에서 맥 아주머니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찾아와 나뭇잎을 따 가는 사람들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초연하고 의연합니다. 특히 돈이 열리는 나무에 신경쓰지 않고 12개월,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맥 아주머니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맥 아주머니는 시골 마을에서 나무와 꽃을 가꾸고, 동물들을 돌보며 살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맥 아주머니 앞마당에 새싹 하나가 솟아오르더니,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자라요. 그리고 5월에는 푸른 잎이 무성해지지요. 그런데 이럴수가! 나무의 잎사귀는 다름 아닌 지폐였는데…. [양장본]

☞ 이런 점은 알아두세요!
「돈이 열리는 나무」는 사라 스튜어트와 베이비드 스몰의 첫 그림책으로, 1월부터 12월까지의 자연의 풍경이 마치 각 계절의 한 순간을 뚝 떼어 옮겨 놓은 듯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이 그림책 외에 국내에 출간된 그들의 공동 작품으로는「도서관」,「리디아의 정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