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생의 그림책 작가 사토 와키코의 ''호호 할머니의 기발한 이야기'' 시리즈, 제4권 『화가 난 수박 씨앗』. 이 시리즈는 푸근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호호 할머니가, 기발한 상상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까지의 사건사고를 담고 있습니다. 호호 할머니뿐 아니라, 동물 친구들을 등장시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햇살이 반짝반짝 빛나는 기분 좋은 날, 호호 할머니는 정원에 수박 씨앗을 심었습니다. 구멍을 파서 수박 씨앗을 넣고 "맛있는 수박이 열리도록 해주세요."라고 빌면서 조심스럽게 흙을 덮었습니다. 고양이가 나무 위에서 호호 할머니를 보고 생각했습니다. "호호 할머니가 귀중한 것을 땅에 숨기나 보다."
호호 할머니가 자리를 뜨자마자 고양이는 얼른 땅을 파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까만 수박 씨앗만 달랑 나왔습니다. 고양이는 실망해서 수박 씨앗을 다시 묻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멀리서 고양이를 보고 있었어요. "고양이가 좋은 것을 땅에 묻었나 보다." 고양이가 자리를 뜨자마자 강아지는 얼른 땅을 파보았는데……. 양장본.
햇살이 반짝반짝 빛나는 기분 좋은 날, 호호 할머니는 정원에 수박 씨앗을 심었습니다. 구멍을 파서 수박 씨앗을 넣고 "맛있는 수박이 열리도록 해주세요."라고 빌면서 조심스럽게 흙을 덮었습니다. 고양이가 나무 위에서 호호 할머니를 보고 생각했습니다. "호호 할머니가 귀중한 것을 땅에 숨기나 보다."
호호 할머니가 자리를 뜨자마자 고양이는 얼른 땅을 파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까만 수박 씨앗만 달랑 나왔습니다. 고양이는 실망해서 수박 씨앗을 다시 묻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멀리서 고양이를 보고 있었어요. "고양이가 좋은 것을 땅에 묻었나 보다." 고양이가 자리를 뜨자마자 강아지는 얼른 땅을 파보았는데…….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