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살아 있다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일본의 그림책 작가 나카야마 치나츠가 쓰고 사사메야 유키가 그린 『살아 있어』.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은 태어나고 자라고 늙어서 죽습니다. 병이 들어서 죽기도 하지요. 그리고 먹고 먹히면서 다른 것과 생명을 나누면서 살아갑니다.

이 그림책은 그러한 생명체의 모습을 운율이 있는 말로 노래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숨을 쉬고, 스스로 움직이고, 음식을 먹고, 새끼를 낳고, 언젠가는 죽는 것''임을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일깨워줍니다.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서 느끼면서 ''살아 있다는 것은 참 즐겁구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도록 이끕니다.

살아 있어. 살아 있어. 살아 있어. 살아 있다는 것은 어떤 것이지? 숨 쉬는 것, 소리 내는 것, 헤엄치고 있는 것, 뛰어오르고 있는 것, 움직이고 있다는 것, 자라고 있다는 것, 시들고 있다는 것 등이 살아 있다는 뜻이야. 그리고 어떤 것이 있을까? 양장본.

☞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살아 있어』의 결말에서는 ''죽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죽음''을 고통스럽고 슬프고 안타깝게만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명체를 위한 희생으로 그려냄으로써, 자연의 섭리에 대한 이해를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