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포근한 봄날입니다. 엄마 민들레 몸에 붙어 있던 씨앗들이 여행을 떠나야 할 때예요. 씨앗들은 봄바람에 실려 둥실둥실 떠올랐어요. 그런데, 마지막 남은 막내 씨앗은 엄마의 몸을 꼭 붙잡고 놓지 않았어요. 과연, 막내 씨앗은 엄마를 떠날 수 있을까요?

☞『날아라, 막내야』는 유치원, 초등학교를 비롯한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딛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면 좋은 그림책입니다. 아직 아이들은 엄마의 곁을 떠나기 싫어합니다. 이 책의 막내 씨앗처럼요. 하지만 막내 씨앗은 엄마에게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여행이 갖는 설레임에 대해 알게 됩니다. 이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그럴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