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대판 [미녀와 야수]

저주에서 시작된 사랑 이야기 『비스틀리』.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인 [미녀와 야수]에서 소재를 가져와, 야수가 되어버린 한 소년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완벽한 외모에 유명 앵커인 아버지, 돈과 명예와 인기를 모두 지닌 소년 카일 킹스버리. 그에게는 약자들을 깔아뭉개며 자기가 남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나쁜 버릇이 있었다. 마침내 그러한 악행의 대가로 저주를 받아 추한 외모의 야수로 변한 카일은 맨해튼의 저택 안에 홀로 갇히게 된다. 원래 모습을 되찾으려면 진정한 사랑을 만나야 한다. 절망에 빠진 그의 앞에 어느 날 한 소녀가 나타나는데….

☞ 북소믈리에 한마디!
모든 것을 가졌다고 생각했던 소년은 야수로 변한 뒤 사실은 자신에게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야수가 된 소년과 그를 사랑하게 되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이자,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알렉스 페티퍼, 바네사 허진스, 메리 케이트 올슨 등 할리우드 젊은 스타들의 주연으로 영화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