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이완용은 어떻게 죽었는가?
역사와 소설이 만나는 새로운 체험 속으로 초대하는 「꿈꾸는 역사 팩션클럽」 『이완용을 쏴라』. 조선의 위대한 실학자 정약용을 둘러싼 살인사건을 그려낸 소설 [정약용 살인사건]의 저자가 돌아왔다. 경술국치 100주년인 2010년에 출간된 이 소설은,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부터 기생까지 마이너리티들이 처절하게 벌이는 친일파 반역자 이완용 저격사건을 담아낸 팩션이다. 우리가 흔히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정도로만 알고 있는 이완용의 실체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또한 나라를 잃어버린 채 식민지의 삶을 살아가는 고단하고 힘없는 민중의 비극적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완용뿐 아니라, 독립운동가 김창숙, 어린이 운동가 방정환, 소설가 이광수, 그리고 음악가 안익태의 첼로 등 실존 인물을 등장시켜 현실감을 높였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완용을 쏴라』는 ''이영구가 이완용을 암살하려 했다''라는 일제가 누락시킨 한 줄의 기사에서부터 출발한다. 조선은 이미 사라지고 없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의 경성에서, 이완용을 죽이려는 자들과 살리려는 자들의 대결이 흡입력 있게 펼쳐지고 있다. 팩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다. 병에 걸린 경성 거부 최판선은 자신보다 먼저 이완용이 죽는 것이 바람이다. 최판선은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김근옥에게 이완용 암살 음모를 꾸미라고 시킨다. 그래서 김근옥의 딸 달래는 라이플 총을 감춘 첼로 가방을 들고 경성역에 잠입하는 훈련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친일파 순사가 된 박을문이 김근옥의 이완용 암살 음모를 파헤쳐 마지막 함정을 파놓는데…….
역사와 소설이 만나는 새로운 체험 속으로 초대하는 「꿈꾸는 역사 팩션클럽」 『이완용을 쏴라』. 조선의 위대한 실학자 정약용을 둘러싼 살인사건을 그려낸 소설 [정약용 살인사건]의 저자가 돌아왔다. 경술국치 100주년인 2010년에 출간된 이 소설은,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부터 기생까지 마이너리티들이 처절하게 벌이는 친일파 반역자 이완용 저격사건을 담아낸 팩션이다. 우리가 흔히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정도로만 알고 있는 이완용의 실체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또한 나라를 잃어버린 채 식민지의 삶을 살아가는 고단하고 힘없는 민중의 비극적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완용뿐 아니라, 독립운동가 김창숙, 어린이 운동가 방정환, 소설가 이광수, 그리고 음악가 안익태의 첼로 등 실존 인물을 등장시켜 현실감을 높였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완용을 쏴라』는 ''이영구가 이완용을 암살하려 했다''라는 일제가 누락시킨 한 줄의 기사에서부터 출발한다. 조선은 이미 사라지고 없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의 경성에서, 이완용을 죽이려는 자들과 살리려는 자들의 대결이 흡입력 있게 펼쳐지고 있다. 팩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다. 병에 걸린 경성 거부 최판선은 자신보다 먼저 이완용이 죽는 것이 바람이다. 최판선은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김근옥에게 이완용 암살 음모를 꾸미라고 시킨다. 그래서 김근옥의 딸 달래는 라이플 총을 감춘 첼로 가방을 들고 경성역에 잠입하는 훈련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친일파 순사가 된 박을문이 김근옥의 이완용 암살 음모를 파헤쳐 마지막 함정을 파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