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딱 1년만 내가 원하는 대로 다니고 보고 느낄래!

미국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창업 경영과 지적 역사를 공부 중인 이준엽의 『파란 날을 달리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 이론적 학문을 떠나 진짜 세계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발견하고자 1년간 ''갭 이어(Gap Year)''을 보낸 저자의 청춘의 기록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중ㆍ고등학교 시절을 뉴질랜드와 미국에서 보낸 후 미국 명문 사립고등학교인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를 최고 우등생으로 졸업한 저자가 사교성과 창조성이 가장 빛나는 중요한 시기에 갭 이어를 결정하고 중국, 인도, 뉴질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이스라엘, 케냐, 그리고 두바이 등에서 겪은 모험 속으로 초대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갭 이어''란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1년간 쉬면서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경험을 쌓는 해를 뜻한다. 이 책은 꽁꽁 싸매어진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과는 다른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눈과 손, 그리고 마음으로 고스란히 느껴보고 싶어 갭 이어를 결정한 저자의 여행기이자 성장기다. 자신이 품고서 돌아온 세상을 오롯이 풀어놓는다.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만난 음식과 건축물과 자연 등을 소개시켜주고 있다. 여행 중에 만난 친절하고 낯선 사람들의 도움과 동행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