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달라도 너무 다른 남녀가 벌이는 우여곡절 캠핑기!

결혼은 했지만 여전히 어색한 남편과 아내가 미국의 대자연을 누비면서 진짜 부부가 된 이야기『아메리카 캠핑 로드』. 유타대학교에서 박사후과정을 밟는 남편과 전업주부인 아내가 틈만 나면 뛰쳐나와 낡은 스바루 왜건 한 대로 5만 킬로미터를 달린 하드코어 여행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부부는 2008년 가을부터 미국 유타 주에 1년 2개월간 머물면서 미국 본토(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에 있는 46개의 국립공원 중 27개 곳에 발자국을 찍었다. 드높은 하늘, 광활한 대지, 하늘을 찌를 듯한 고산 준봉, 울창한 숲, 끝도 없이 펼쳐진 사막, 깊이를 알 수 없는 호수,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이는 해변 등 이 모든 자연을 맛볼 수 있는 미국의 국립공원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자연과 여행을 하면서 서로의 진면목을 알아가며 진짜 부부가 되어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책의 뒷부분에는 부부가 몸소 체득한 노하우와 실질적 정보를 바탕으로 한 추천 코스와 국립공원별 핵심 정보가 실려 있다. 서부의 축소판인 그랜드 서클 2주 코스, 비 내리는 숲, 가슴을 적시는 숲 3박 4일 코스, 지구 안 외계 4박 5일 코스 등 각 지역의 특색과 컨셉에 따라 일정별로 제안한 핵심 코스들과 아름다운 풍경 사진은 미국 국립공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