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작은 레스토랑에서 펼쳐지는 무지개 색 인생 레시피
효자동 골목길 한옥 레스토랑, 지난 5년 간의 소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효자동 골목길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던 레스토랑 주인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어려서부터 음식을 먹는 것과 만드는 것에 모두 흥미를 가진 그녀가 효자동 일대를 다니며 가게를 구하고, 오래된 한옥집을 고쳐 레스토랑을 열고, 첫 손님을 맞이하고 가슴 설레던 일 등 사람들과의 유쾌한, 때론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을 소개한다.

레스토랑 문을 연 지 5년 만에 긴 휴식에 들어간다. 그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음식과 마주하고 벌어진 소중한 이야기들과 그와 얽힌 그녀만의 레시피를 잔잔하게 담아낸다. 참치 샌드위치, 핫초콜릿, 토마토 샐러드, 금귤정과 타르트 등 레스토랑만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 레시피가 과정 사진과 함께 자세히 실려 있다. 여기에 꽃도둑 작가 백은하 씨의 일러스트가 주방 곳곳의 온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책의 재미를 더해준다. 전체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