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2006년 나오키 상 수상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짝사랑]을 제목을 바꾸어 새롭게 출간한 책.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은 왜 반드시 남자 혹은 여자여야 하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대학시절 미식축구부의 명 쿼터백이었던 데쓰로. 그는 10년 만에 당시 여자 매니저였던 미쓰키와 재회한다. 미쓰키는 그에게 자신의 신체는 여자지만 마음은 남자인 성정체성 장애를 갖고 있으며, 며칠 전에는 함께 일하는 동료의 스토커를 죽였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그리고 그의 아내를 오래 전부터 사랑해 왔다는 고백까지 듣게 되고, 며칠 후 아무 말 없이 사라져버린 그녀의 흔적을 쫓던 데쓰로는 엄청난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