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위험에 빠진 뱀파이어 남자친구를 구하라!

시골 아가씨 수키와 뱀파이어 빌의 로맨스를 그린 샬레인 해리스의 장편소설『죽은 자 클럽』. 인간과 뱀파이어가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보여주는「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수키와 뱀파이어 빌의 연애담과 모험담이 전편 [어두워지면 일어나라]와 [댈러스의 살아 있는 시체들]에 이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비밀이 없어야 할 연인 사이에 빌은 무언가를 수키에게 숨기고, 수키는 소홀해진 빌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 게다가 토라져 있는 수키에게 수수께끼 같은 말만 남긴 채, 빌은 종적을 감추어 버린다. 이어서 전해진 빌의 실종 소식. 수키는 빌을 찾기 위해 미시시피 주의 잭슨으로 가게 되고, 키 크고 잘생기고 친절하기까지 한 늑대 인간 알시드와 동행하게 되는데….

매력적인 뱀파이어 빌과 텔레파시 능력자인 수키의 로맨스와 함께, 남부 루이지애나의 작은 마을 본템프스 주민들의 이야기를 로맨틱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다. 판타지, 로맨스, 미스터리, 스릴러를 넘나드는 독특한 성격과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이번 이야기에서는 전편들을 통해 안정된 연인으로 굳어졌던 빌과 수키가 관계의 위기를 맞는다. [양장본]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는 2009년 골든 글로브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미국 HBO 방송의 드라마 [트루 블러드]의 원작소설이다. [트와일라잇]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뱀파이어 열풍을 불러일으킨 이 드라마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며, 두 번째 시즌이 열광적인 반응 속에 종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