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두 명의 남자와 두 명의 여자가 만들어내는 한 편의 위대한 러브 스토리를 읽다!

영국의 작가이자 배우 대니 쉐인먼의 『러브 온 더 로드』. 저자가 자신의 할아버지가 겪은 체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첫 소설이다. 1917년 러시아 포로수용소, 1992년 남아메리카 에콰도르 등 서로 다른 두 개의 시간과 공간에서 펼쳐지는 아름답고 장엄한 사랑의 대서사시를 듣게 된다. 소름이 돋을 만큼 강한 충격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특히 전쟁과 혁명 같은 거대한 혼란 속에 팽개쳐진 미약한 인간이, 사랑의 힘으로 고난을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에 대해 고민하도록 이끌고 있다. 풍부한 그림과 사진을 실어내 소설 속에 푹 빠져들도록 인도한다.

☞ 이 책의 줄거리!
연인 ''엘레니''와 함께 남아메리카를 여행하던 ''레오''는 교통사고로 그녀를 잃고 슬픔에 빠졌다. 시간이 지나도 엘레니의 죽음을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레오에게 그의 아버지가 편지 한 묶음을 건네준다. 편지에는 레오의 할아버지인 ''모리츠 다니에키''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러시아군에게 포로로 잡힌 후, 사랑하는 연인 ''롯데''를 만나기 위해 지구 반 바퀴를 걸어서 탈출하기까지가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레오는 편지를 읽어가면서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