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육체적 장애는 어떤 제약도 되지 않습니다.

21세의 나이에 루게릭병 진단과 함께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지만, 어느덧 70세를 바라보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연구를 펼쳐오고 있는 스티븐 호킹. 병으로 전신이 마비되어 전동휠체어에 의지하면서도 그는 지금까지도 생기 넘치는 강연과 인터뷰, 그리고 새로운 실험을 멈추지 않고 있다. 호킹은 블랙홀 연구의 선구적인 우주론자 한 명으로, 저서 [시간의 역사]를 통해 과학의 대중화를 이끌기도 했다.『휠체어 위의 우주여행자 스티븐 호킹』은 과거 호킹 박사의 수강생이었던 물리학자로 쓴 전기로, 특별한 삶을 살고 있는 한 인물의 자취를 조명하며 우리에게 삶과 지식에 대한 새로운 열정을 선사하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본문은 스티븐 호킹의 개인적 삶과 그의 연구를 동일한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 블랙홀 증발, 양자우주론 등 혁명적인 이론을 내놓으며 복잡한 문제들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스티븐 호킹의 우주론을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다. 블랙홀의 문제들을 바로잡기 위해 호킹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호킹의 연구업적과 개인적 삶의 테두리 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