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고전을 읽는 올바른 독서의 기술!

고전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독서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독서의 즐거움』.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로 잘 알려진 수전 와이즈 바우어가 독학으로 대학 교수까지 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전을 읽는 올바른 방법을 이야기한다. 고전을 소설, 자서전, 역사서, 희곡, 시라는 다섯 분야로 나눈 다음 각 분야의 역사를 살펴보고, 독서의 세부적인 기술과 올바른 감상법을 제시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론]부터 엘리 위젤의 [회고록]까지, 헤로도토스의 [역사]부터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과 최후의 인간]까지, 아이스킬로스의 [아가멤논]부터 피터 셰이퍼의 [에쿠우스]까지 각 분야별로 155편의 고전을 연대순으로 소개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고전을 소개하기 전에, 스스로의 힘으로 고전을 읽어 나갈 수 있는 독서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저자는 온갖 미디어에 중독된 이 시대 사람들을 위한 해독제로 올바른 고전 읽기를 제안하고 있다. 먼저 독서에 전념할 시간을 정한 후 직접 책을 펼쳐 읽으라고 권한다. 그리고 독서 일기를 쓰면서 모든 분야의 책을 이해, 분석, 평가라는 세 단계에 걸쳐 세 번 읽기를 권한다. 각기 다른 독법으로 고전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에 기반한 새로운 분석과 감상을 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