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느끼다!
『눈으로 하는 작별』은 대만의 사회문화 비평가인 룽잉타이 교수가 딸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깨달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 섬세한 문체로 써내려간 수필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버지의 죽음 이후 치매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 늘 자신을 걱정해주는 친구, 어린 시절의 기억을 공유하는 형제들과의 관계 속에서 삶과 죽음이라는 인생의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려 애쓴다.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로 대변되는 죽음과 노화의 과정을 지켜보는 동시에 어느새 훌쩍 자라서 자신의 품을 떠나려는 아들을 바라보며, 어머니의 입장이 되어 비로소 떠나보냄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된다. 비판적인 시각과 예리한 문체로 유명한 저자는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자신만의 내밀한 속내를 가감없이 드러내고, 딸이자 부모로서 느끼는 개인적인 감정과 아픔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20세기 중반 중국 공산당에게 쫓겨 국민당과 함께 타이완으로 건너온 외성인(外省人) 가정의 딸로 태어난 저자는 부모와 형제 외에 다른 친척이 없었다. 이러한 개인적 배경 때문에 오십이 넘어서야 죽음으로 인한 가족과의 이별을 경험한 저자는 아버지의 죽음이 자신이 겪은 첫 번째 인생 수업이었고 견디기 힘든 시련이었다고 고백한다.
★ 수상내역 ★
- KBS1 TV「책읽는밤」 선정 ‘오늘의 책’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이 달의 읽을 만한 책’
『눈으로 하는 작별』은 대만의 사회문화 비평가인 룽잉타이 교수가 딸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깨달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 섬세한 문체로 써내려간 수필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버지의 죽음 이후 치매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 늘 자신을 걱정해주는 친구, 어린 시절의 기억을 공유하는 형제들과의 관계 속에서 삶과 죽음이라는 인생의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려 애쓴다.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로 대변되는 죽음과 노화의 과정을 지켜보는 동시에 어느새 훌쩍 자라서 자신의 품을 떠나려는 아들을 바라보며, 어머니의 입장이 되어 비로소 떠나보냄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된다. 비판적인 시각과 예리한 문체로 유명한 저자는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자신만의 내밀한 속내를 가감없이 드러내고, 딸이자 부모로서 느끼는 개인적인 감정과 아픔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20세기 중반 중국 공산당에게 쫓겨 국민당과 함께 타이완으로 건너온 외성인(外省人) 가정의 딸로 태어난 저자는 부모와 형제 외에 다른 친척이 없었다. 이러한 개인적 배경 때문에 오십이 넘어서야 죽음으로 인한 가족과의 이별을 경험한 저자는 아버지의 죽음이 자신이 겪은 첫 번째 인생 수업이었고 견디기 힘든 시련이었다고 고백한다.
★ 수상내역 ★
- KBS1 TV「책읽는밤」 선정 ‘오늘의 책’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이 달의 읽을 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