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보다 방대하고 자세하다!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꽃 승정원 일기
국보 303호이자 2001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승정원일기』는 승정원이란 관청에서 작성한 일기다. 승정원이란 왕의 비서실 역할을 하는 기구였으며 그들이 업무로 처리한 내용들을 일지로 작성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왕의 모습, 국정의 이모저모, 양반이나 상놈들이 풍속들의 풍속을 살펴본다.
조선시대에는 왕에게 왜곡되지 않는 일원적인 보고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승정원을 통해 왕명 출납을 맡겨 모든 보고가 이루어지게 했기 때문에, 왕에게 보고되는 모든 문서는 승정원을 통해 왕에게 보고되고, 왕의 결재가 끝난 문서는 승정원을 통해 담당자에게 전달됐다. 따라서 이 기록은 이러한 보고와 결재 사항을 자세히 기록했을 뿐더러 날씨에서부터 국왕이 새벽에 기침하여 하루 동안 진행한 갖가지 일들, 즉 임금의 거처와 거둥, 경연과 신료들의 접견, 각종 회의와 지방에서 올라온 상소 등 모든 내용을 격식에 맞춰 정리했다.
승정원 일기는 조선 초기부터 작성되기 시작하여 1910년 일제에 병합되어 나라를 잃을 때까지 장장 500여 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했으나, 임진왜란과 이괄의 난 때 불타버려 광해군 이전의 것은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이 책은 항상 왕의 옆에서 모든 상황을 속기했기에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이 생생하며, 이해를 돕기 위해 120컷 정도의 컬러 도판과 함께 전한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조선시대를 새롭고 다양하게 조명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꽃 승정원 일기
국보 303호이자 2001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승정원일기』는 승정원이란 관청에서 작성한 일기다. 승정원이란 왕의 비서실 역할을 하는 기구였으며 그들이 업무로 처리한 내용들을 일지로 작성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왕의 모습, 국정의 이모저모, 양반이나 상놈들이 풍속들의 풍속을 살펴본다.
조선시대에는 왕에게 왜곡되지 않는 일원적인 보고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승정원을 통해 왕명 출납을 맡겨 모든 보고가 이루어지게 했기 때문에, 왕에게 보고되는 모든 문서는 승정원을 통해 왕에게 보고되고, 왕의 결재가 끝난 문서는 승정원을 통해 담당자에게 전달됐다. 따라서 이 기록은 이러한 보고와 결재 사항을 자세히 기록했을 뿐더러 날씨에서부터 국왕이 새벽에 기침하여 하루 동안 진행한 갖가지 일들, 즉 임금의 거처와 거둥, 경연과 신료들의 접견, 각종 회의와 지방에서 올라온 상소 등 모든 내용을 격식에 맞춰 정리했다.
승정원 일기는 조선 초기부터 작성되기 시작하여 1910년 일제에 병합되어 나라를 잃을 때까지 장장 500여 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했으나, 임진왜란과 이괄의 난 때 불타버려 광해군 이전의 것은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이 책은 항상 왕의 옆에서 모든 상황을 속기했기에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이 생생하며, 이해를 돕기 위해 120컷 정도의 컬러 도판과 함께 전한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조선시대를 새롭고 다양하게 조명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