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론 서스킨드가 들려주는 미국 정치의 실상!

『1퍼센트 독트린』은 퓰리처상 수상자 론 서스킨드의 최신 화제작으로 9·11 테러 직후 딕 체니 부통령이 밝힌 미국의 선제공격 작전 원칙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미국 대통령 집무실에서 카라치의 거리에까지 이르는 죽느냐 죽이느냐의 흥미진진한, 때로는 처참한 게임 속으로 우리들을 안내한다.

전 CIA 국장 조지 테닛, CIA 관리들, 다수의 FBI 관련 정보, 국무부, 국방부, 재무부 소속 관리들과의 광범위한 접촉을 통해 미국의 대테러 노력에 대해 상세히 들려준다. 아울러 부시 행정부의 전략적 사고나 선제공격 원칙, 이라크에서 전쟁을 벌이기로 한 결정에 작용했던 지도층의 인격과 이념의 역할 등에 대해 그간 감춰져 왔던 진실을 이야기한다.

특히 테러와의 전쟁을 감독하는 대통령, 부통령, 콘돌리자 라이스 등 유명인사와 함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한 전쟁을 벌였던 투명 인간의 족적을 세세히 추적하며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뒷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들려준다. 일찍이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상세한 테러 이야기는 테러리즘에 직면한 미국의 모든 것을 폭로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사실 ''테러와의 전쟁''이라고 하면 우리에게는 절실히 다가오지 않는다. 한반도 분단의 위기상황이지만 외국처럼 테러가 자주 발생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 나온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 속 치열한 두뇌싸움을 간접 체험하면서 각종 불행한 진실들을 접하고 그 심각성을 속속들이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