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일본의 자존심 메구로가조엔을 복원한 집념의 한국인 예술가 전용복을 만나다!

옻칠로 세계를 감동시킨 예술가 전용복의 이야기 『한국인 전용복』. 남대문의 복원을 일본인이 하게 되는 충격적인 벌어진다면 우리는 어떨까? 일본의 국보급 건물인 메구로가조엔 복원 공사를 한국의 무명 옻칠장이가 하게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이 책은 그 사건의 중심에 있는 주인공 전용복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아 낸 책으로 그의 가난했던 어린시절부터 일본의 메구로가조엔을 복원하고 세계적인 칠예작가로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이 소개된다. 더불어 전용복의 최근 작품들의 도판이 수록되어 화려한 옻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치열했던 어린 시절 자신의 버팀목이었던 형을 잃은 전용복은 과일장사에 뛰어든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가족들의 기둥이 되어 살아간다. 그러던 그는 전국으로 합판을 납부하는 회사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가구와 인연을 맺어 옻칠의 신비에 빠지게 된다. 그 후 옻칠에 대한 역경과 탐구의 나날을 보낸 그는 옻칠의 나라인 일본에서 일본의 국보급 건물인 메구로가조엔 복원 공사에 당당하게 참여하게 된다. 이 책은 세계적인 옻칠장이 예술가 전용복의 위대한 삶과 고투를 기록한 책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펼치기 위해서 치열하게 자기 자신과 싸웠던 그의 삶의 내밀한 이야기를 전한다.

''나는 조선의 옻칠쟁이다''의 개정증보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