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트위터로 이루어진 진솔한 소통, 공감의 정치!

『트위터는 막걸리다』는 정동영 의원이 지난 10개월여 동안 트위터 사용자들과 함께 나누고 공감했던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140자의 한정된 글자 수에 자신의 생각과 정보를 주고받는 트위터를 통해 용산참사, 한지수씨 사건, 무상급식, 실업난, 양극화 심화 등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토론했다. 저자는 정부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누구나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트위터야말로 죽어가는 민주주의를 살릴 수 있는 ''소통''의 매개체라고 강조한다. 이에 트위터에 대한 선거법 규제 철회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의 제목처럼 트위터가 막걸리인 것은, 진솔하고 멋진 소통의 혁명을 일구고 있는 트위터가 서민들의 애환의 술이자 소통의 술인 막걸리와 닮았기 때문이다. 막걸리 한 잔 술에 우리네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비판, 정부에 대한 아쉬움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듯이, 트위터 역시 국민과 정부의 진솔한 소통과 공감을 이루어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