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아프리카 야생은 당신을 중독시킨다!

야생 전문 사진가일 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연출가로서 아프리카를 떠도는 이종렬의 『아프리카 야생중독』. 세계에서 두 번째로 10년간 세렝기티 등 탄자니아 국립공원에 무상출입하여 촬영하는 권한을 획득한 저자의 아프리카 포토 스토리다. 다큐멘터리 연출을 위해 방문한 아프리카에 중독되어, 2005년 가족과 함께 탄자니아로 삶을 옮겨버린 저자의 일상 속으로 초대한다. 10여 년간 세렝기티의 사자와 치타, 코뿔소와 코끼리, 기린과 하마, 그리고 하이에나 등 야생동물과 함께 아프리카에서 살아오면서 겪은 사건사고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 저자가 직접 촬영한 아프리카의 광활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문명이 주는 즐거움과 편리함을 버린 채, 대자연이 이끄는 섭리에 따라 야생이 살아숨쉬는 아프리카로 가족과 함께 훌쩍 떠난 저자의 10여 년간의 삶을 온전하게 담아냈다. 특히 저자가 직접 촬영한 큼지막한 사진에는 아프리카에 오랫동안 애정을 품고 머문 사람만이 발견할 그곳의 숨결을 고스란히 옮겨냈다. 아프리카를 향한 애정과 연민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