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혈당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값, 즉 당지수(GI)에 관한 전반적이고 과학적인 내용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제니 브랜드 밀러 박사를 비롯한 모두 3명의 저자들이 20여 년간의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낸 당지수(GI)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명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당지수(GI)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내용으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이 책은 호주 시드니의대 임상연구소에 교환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당지수(GI) 개념을 접하고 이를 보급해 온 강재헌 박사가 감수를 맡았다.
‘GI(Glycemic Index)’는 1981년경 캐나다의 토론토 대학에서 데이비드 젠킨스(David Jenkins)와 톰 올레버(Tom Wolever)가 당뇨를 다루는 도구로써, 신체가 얼마나 빨리 50g의 탄수화물을 혈당으로 전환시키는지를 측정하는 방법에 착상하면서 만들어졌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의 탄수화물은 에너지로 사용되기 위해 포도당으로 분해, 혈액에 흡수된다. 식후에 혈당이 높아짐에 따라 췌장에서는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수치를 원래대로 조절하게 된다. 그런데 당지수(GI)가 높은 식품일수록 소화속도가 빠르며 혈액으로 방류되는 포도당의 양도 많다. 그러므로 혈당수치는 빠르게, 더 많이 높아지게 되며, 이는 당뇨병·비만 등 각종 성인병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한국인의 식단은 밥, 국수 등 곡식의 비율이 높은 탄수화물이 주식을 이룬다. 혈당조절이 필수적인 당뇨병 환자나 비만 환자라도 대부분의 음식을 제한하지 않고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기가 힘들다. 이런 경우 당지수(GI)를 이용한 식사법은 장기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당지수(GI)가 높은 음식을 당지수(GI)가 낮은 음식과 섞어 먹으면 식사의 평균 당지수(GI)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GI(Glycemic Index)’는 1981년경 캐나다의 토론토 대학에서 데이비드 젠킨스(David Jenkins)와 톰 올레버(Tom Wolever)가 당뇨를 다루는 도구로써, 신체가 얼마나 빨리 50g의 탄수화물을 혈당으로 전환시키는지를 측정하는 방법에 착상하면서 만들어졌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의 탄수화물은 에너지로 사용되기 위해 포도당으로 분해, 혈액에 흡수된다. 식후에 혈당이 높아짐에 따라 췌장에서는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수치를 원래대로 조절하게 된다. 그런데 당지수(GI)가 높은 식품일수록 소화속도가 빠르며 혈액으로 방류되는 포도당의 양도 많다. 그러므로 혈당수치는 빠르게, 더 많이 높아지게 되며, 이는 당뇨병·비만 등 각종 성인병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한국인의 식단은 밥, 국수 등 곡식의 비율이 높은 탄수화물이 주식을 이룬다. 혈당조절이 필수적인 당뇨병 환자나 비만 환자라도 대부분의 음식을 제한하지 않고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기가 힘들다. 이런 경우 당지수(GI)를 이용한 식사법은 장기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당지수(GI)가 높은 음식을 당지수(GI)가 낮은 음식과 섞어 먹으면 식사의 평균 당지수(GI)가 낮아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