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박지성의 맨얼굴을 만나다!

박지성이 프로들과 온몸으로 부딪치며 깨달은 승리의 비법을 담아낸 박지성 자서전 『나를 버리다』. 유럽 진출 2년 6개월 만에 세계 최고의 인기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가 된 박지성은 맨유의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해내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축구 선수로는 평범한 체격에 평발이라는 불리한 신체 조건을 가졌지만 그라운드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던지는 헌신적 플레이로 단점을 극복해낸 박지성의 축구인생과 청년 박지성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담하게 펼쳐진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현재의 자신을 내려놓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 빈 공간을 달리는 플레이는 다른 선수와 구별되는 박지성만의 ''유일함''이기도 하다. 박지성은 ''팀과 동료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더 큰 내가 되는 길''이라고 말한다. ''아직도 갈 길이 멀고, 보여줄 게 많이 남았다''는 박지성의 목소리가 책 곳곳에 가득 담겨 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각 장의 끝부분에는 차범근, 홍명보, 황선홍 등의 축구 선배들이 ''지성이에게 띄우는 편지''가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