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토요타의 어두운 미래로 보는 기업의 원점

2조 엔의 이익에 희생되는 사람들 『토요타의 어둠』. 200여 명의 토요타 현장 사람들을 직접 취재해 토요타의 가면 뒤 실체를 생생하게 드러낸 책이다. 월 144시간의 잔업을 요구하고, 변칙근무와 각종 제안제도 독촉을 통해 회사에 무조건 복종을 강요하는 글로벌 토요타의 어두운 그늘을 담아냈다. 토요타의 어두운 본 모습이 왜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는지, 토요타 사원들에 대한 불합리한 회사의 태도, 자동차 품질 저하로 ‘리콜왕’이라 불린 토요타자동차의 성능, 하청 회사들에 대한 차별과 폭압, 전 세계에 가해지는 토요타 본사 임원들의 횡포와 노조 탄압 등의 실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뉴스 사이트 MyNewsJapan의 연재분을 엮은 책으로, 경영자의 관점이 아닌, 노동자와 소비자 측의 관점에서 토요타를 살펴본다. 토요타를 두려워하여 위축당하고 장밋빛 성공신화만 보여주었던 매스컴과 출판계의 오류를 지적하고, 무엇이 오늘날 토요타를 몰락하게 했는지 그 원인을 냉철하고 치밀하게 분석했다. 토요타 사태를 교훈삼아 그들의 전철을 밟지 않고, 끊임없는 품질혁신과 함께 인간중심의 경영혁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