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문명세계를 건축한 뛰어난 서체의 모든 것을 밝히다

구텐베르크부터 디지털 폰트까지 『타이포그래피의 탄생』. 초기 구텐베르크의 구약성서 활자부터 현대의 오픈타입까지 서체 발달의 역사를 상세하고 종합적으로 묘사한 책이다. 각 시대별 주요 활자들이 다른 시대 활자와 무엇이 다른지 비교 분석하고, 어떻게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는지를 300여 컷의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또한 타이포그래피가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각 활자들의 역사적 맥락 속에 광범위하고 실용적인 타이포그래피 가이드를 제시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요즘 사용 가능한 수천 가지의 디지털 서체들은 500년의 인쇄 역사 속에서 존재해온 고전적인 서체들이다. 서체 각각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제 역할을 성실히 수생해오고 있다. 이 책은 서체 하나하나에 담긴 놀라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또한 그 서체들이 인쇄매체를 비롯한 커뮤니케이션 문화에 기여하며 오늘날까지도 타입 디자인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