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가, 사진이론가, 다큐멘터리 작가, 사회비평가, 화가, 시인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해온 영국 작가 존 버거의 자전적 소설. 작가와 같은 이름과 나이, 배경을 지닌 주인공이 리스본, 제네바, 마드리드 등 유럽의 여러 장소를 다니면서 죽은 자들과 만나고 대화한다.
돌아가신 부모, 옛 스승, 친구와 애인, 그리고 이름모를 선사시대 예술가 등 이제는 세상에 없는 망자들은 주인공의 발이 닿는 곳마다 나타나 말을 건넨다. 그들은 주인공과 함께 경험했던 일들을 추억하거나 미처 깨닫지 못한 것들을 일깨워준다. 저자는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삶의 과정에서 던지는 수많은 질문들의 해답은 그리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돌아가신 부모, 옛 스승, 친구와 애인, 그리고 이름모를 선사시대 예술가 등 이제는 세상에 없는 망자들은 주인공의 발이 닿는 곳마다 나타나 말을 건넨다. 그들은 주인공과 함께 경험했던 일들을 추억하거나 미처 깨닫지 못한 것들을 일깨워준다. 저자는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삶의 과정에서 던지는 수많은 질문들의 해답은 그리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 있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