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사로잡는 작가 텐도 아리타가 전하는 선과 악, 생과 사가 교차하는 삶의 드라마!
텐도 아리타 장편소설 『애도하는 사람』. 제140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작가가 칠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죽음과 맞닿은 삶의 한복판에서 전하는 용서와 구원, 화해와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죽은 자를 애도하며 전국을 떠도는 시즈토와 엮이며 겪게 되는 에피소드 속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과 사랑이라는 것을 전하고 있다. 더불어 슬픔을 빨리 극복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사회에서 ‘상실’이란 감정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진지한 성찰을 통해 살펴본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자극적인 기삿거리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 같은 기자 마키노, 자신을 학대한 남편을 살해한 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유키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말기 암 환자 준코. 과연 그들은 죽은 자를 애도하며 전국을 떠도는 ‘애도하는 사람’ 시즈토를 만나서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그리고 죽은 자를 애도하는 시즈토는 과연 성자일까, 위선자일까?
텐도 아리타 장편소설 『애도하는 사람』. 제140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작가가 칠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죽음과 맞닿은 삶의 한복판에서 전하는 용서와 구원, 화해와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죽은 자를 애도하며 전국을 떠도는 시즈토와 엮이며 겪게 되는 에피소드 속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과 사랑이라는 것을 전하고 있다. 더불어 슬픔을 빨리 극복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사회에서 ‘상실’이란 감정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진지한 성찰을 통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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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기삿거리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 같은 기자 마키노, 자신을 학대한 남편을 살해한 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유키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말기 암 환자 준코. 과연 그들은 죽은 자를 애도하며 전국을 떠도는 ‘애도하는 사람’ 시즈토를 만나서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그리고 죽은 자를 애도하는 시즈토는 과연 성자일까, 위선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