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21세기, 우리에게 왜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가 필요한가?
고결한 삶을 살다 간 ''지나간 미래상'' 안중근!

『안중근 평전』. 2009년, 올해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토살한 하얼빈 의거 100주년이다. 그리고 내년은 안중근 의사가 여순감옥에서 순국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안중근 의사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이 책은 안중근 의사의 평전을 다룬 것이다. 안중근 의사의 사상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하얼빈 의거와 이후 공판투쟁 모습 등 그의 행적이 어떠했는지를 역사적 사료와 증언기록을 통해 보여준다. 안중근 의사의 처형 전후에 대한 여러 사람의 증언과 기록을 통해 그날의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하려 하였다.

저자는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정세가 10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음을 주장한다. 총과 칼리 ‘자본’이라는 것으로 바뀐 것뿐이라는 것. 독립운동가로서, 세계평화주의자로서의 면모를 보인 안중근 의사의 사상을 통해 한반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책이다.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