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상대의 마음을 얻고 내 편으로 만드는 설득의 논리!

이기적인 직장 동료, 화가 잔뜩 나 있는 고객, 매사에 냉소적인 부하직원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준비한 온갖 기술이 먹히지 않는 것은 바로 상대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는 상대를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 만드는 설득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정신과 의사이자 경영자문인 저자 마크 고울스톤은 효과적인 설득의 심리기술을 30가지로 제시한다. 먼저 상대를 설득하려면 뇌 과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인간이 가진 3개의 뇌를 설명하고 있다. 가장 원시적인 파충류(뱀)의 뇌, 중간층인 포유류(토끼)의 뇌, 가장 바깥층인 인간의 뇌. 상대가 공포심이나 본능적인 경계심을 갖고 있는 ''뱀의 뇌'' 상태일 때 상대의 마음을 얻고 내 편으로 만드는 비법을 제시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뱀의 뇌'' 상태에 있는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뱀의 뇌''를 벗어나 ''토끼의 뇌''나 ''인간의 뇌'' 상태로 올라올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상대의 신뢰를 얻으려면 방어벽을 허물려 하는 대신 무력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유명 기업들과 미국 FBI 현상전담반이 채택하고 오프라 윈프리가 열광하는 저자의 비밀 코드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