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죽음을 목전에 둔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삶의 이야기!

『네 마음껏 살아라』는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티찌아노 테르짜니가 죽음을 목전에 두고 사랑하는 아들과 나눈 대화, 편지글 등을 엮은 책이다. 베트남 전쟁, 캄보디아 내전, 중국의 문화 혁명 등 20세기를 좌지우지했던 커다란 사건들의 현장에 있었던 테르짜니는 진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면의 혁명’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러한 인생의 깨달음과 자신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아들에게 전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나오자마자 유럽의 많은 아버지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격동적인 시대를 겪었던 아버지 세대가 젊은 아들 세대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책 뒷부분에 테르짜니의 아들은 “제가 어떻게 살길 바라세요?”라고 묻는다. 이에 테르짜니는 “나는 네가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냥 네 마음껏 살아라!”라고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