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20여 년간 필리핀의 오지에서 선교해온 김자선 선교사의 순종과 헌신을 담아낸 『그 왕을 위하여』. 오늘도 자신의 생명보다 소중히 여기는 복음을 들고 ''그 왕''을 위하여 필리핀의 오지인 뚜게가라오와 라굼 등으로 들어가는 저자의 선교 에세이다.

이 책은 1986년부터 20여 년간 필리핀 오지 선교를 위해 살해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고 그리스도에게 순종하고 헌신하는 저자의 선교생활을 따라가고 있다.

험준한 자연뿐 아니라, 공산반군의 위협으로 인해 필리핀 사람들도 접근하지 않는 뚜게가라오와 라굼 등으로 들어가 여성의 몸으로 고된 선교 사역을 감당하면서, 교회뿐 아니라, 유치원, 초등학교, 신학교 등을 세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 선교의 본질과 선교사의 참모습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