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생산적 책읽기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다!

독서광 안상헌이 5년 만에 펴낸『생산적 책읽기』두 번째 이야기. 지난 2005년에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를 펴낸 후, 저자가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과 독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았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책이다. 책을 고르는 방법, 책에서 핵심내용을 찾아내는 법, 읽고 정리하는 방법, 오래 기억하는 방법, 책 읽을 때의 마음가짐, 책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한 점, 책 읽는 습관 만드는 법 등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많이 읽으면 좋다는 식의 추상적인 제안을 넘어, 구체적인 독서의 방법과 정신을 전해주고 현실적인 대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슬로우 리딩과 패스트 리딩의 문제에 대해 책을 읽는 목적과 책의 종류에 따라 느리게 읽을 수도 빠르게 읽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책을 읽고 오래 기억하는 방법으로, 좋은 구절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두거나 형광펜과 포스트잇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한다. 또한 책 읽기의 최종 단계는 글쓰기에 있다고 강조하며, 자신 역시 그런 사람들 중 하나라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