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사랑한 소현 세자. 하지만 조선은 그를 버렸다!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이수문학상, 대산문학상 수상작가 김인숙의 2010년 신작 장편소설 『소현』.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다 돌아왔으나 귀국 두 달 만에 사망한 비운의 세자, 소현 세자의 마지막 2년을 생생하고 섬세한 묘사로 그려내고 있다. 병자호란의 패전으로세자인 소현을 배신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간다. 고독과 죽음의 불안 속에서 8년여의 세월을 보내던 그는, 조선을 친 적국 청나라의 승전을 목격하고 환국한다. 그러나 그의 모국인 조선은 소현을 끝내 품지 않는다. 나라를 빼앗기고 자식을 빼앗겨 통한의 눈물을 삼켰던 왕(인조)과 신하들에게 장성한 소현은 앙위를 위협하는 적일 뿐이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소현 세자가 볼모 생활을 마치고 환국하던 1644년 전후를 담고 있는 이 소설은 세자의 볼모 생활과 환국, 좌의정 심기원과 회은군을 중심으로 한 역모 사건, 명과 청의 전쟁 등 굵직한 역사적 사실과 실존 인물 사이로 흔, 막금, 만상 등 허구의 이야기를 조화롭게 엮어 완성해낸다.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이수문학상, 대산문학상 수상작가 김인숙의 2010년 신작 장편소설 『소현』.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다 돌아왔으나 귀국 두 달 만에 사망한 비운의 세자, 소현 세자의 마지막 2년을 생생하고 섬세한 묘사로 그려내고 있다. 병자호란의 패전으로세자인 소현을 배신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간다. 고독과 죽음의 불안 속에서 8년여의 세월을 보내던 그는, 조선을 친 적국 청나라의 승전을 목격하고 환국한다. 그러나 그의 모국인 조선은 소현을 끝내 품지 않는다. 나라를 빼앗기고 자식을 빼앗겨 통한의 눈물을 삼켰던 왕(인조)과 신하들에게 장성한 소현은 앙위를 위협하는 적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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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 세자가 볼모 생활을 마치고 환국하던 1644년 전후를 담고 있는 이 소설은 세자의 볼모 생활과 환국, 좌의정 심기원과 회은군을 중심으로 한 역모 사건, 명과 청의 전쟁 등 굵직한 역사적 사실과 실존 인물 사이로 흔, 막금, 만상 등 허구의 이야기를 조화롭게 엮어 완성해낸다.